[신바람 유럽 아트 여행기] 창공에 빛난별 물위에 어리어....베네치아..
글쓴이 : 신바람    작성일 : 2012-10-01    조회수 : 11421 첨부파일 : 인피니티_2031.jpg
[신바람 유럽 아트 여행기] 창공에 빛난별 물위에 어리어....베네치아..

프랑스 디종에서  한 방에 3층 짜리 침대가 양 쪽에,...6개씩인 야간 열차를 탔다.

 오밤중에 출발 한데다가 디종역에서 3분 만 쉬는 열차로 타는데 별별 쇼를 하고 집을 다 올리고 고개도 들수 없는 침대칸에 올

 랐다. 쓰리꾼을 천국이라는 이탈리아로 가는 도중이니 꼭 문을 잠그라는 가이드말을 듣고 또 들어...문을 꼭 잠그고 잤다.

 롱상성당 다녀오느라 버스를 7시간 탄데다가 전날밤의 달팽이요리에 곁들여진 와인을 과음 하여.. 누가 떼메고 갈지도 모르게

 잤다. 새벽에 간신히 깨서 흐릿한 눈으로 깨서 보니..열차는 이탈리아의 어느 구질 구질한 간이역을 지나고 있었다.

 간신히 눈꼽만 떼고는 다시 잠들 었는데..

 누가 깨운다. 준호다. ( 준호는 내 옆방에서 자고 있었는데...)

 짭..시계와 지갑이 없단다.

 그방도 문을 꼭꼭 잡그고 잤고 깼을 때에도 문이 잠겨져 있었다는데... 그래서 노트북이니 아이폰이니 아이팟을 전시하고 잤

 는데...시계와 지갑이 없단다.( 여권은 잠들기전에 차장이 걷어 갔다)

 새벽에 그방에서 자던 일행중 한명이 잠깐 화장실 다녀온사이..(그리고 문을 다시 잠궜다는데..) 바로 그사이..

 지갑과 시계를 걷어 간거다.( 시계는 지난번 일본 갈때 인터넷 모든 면세점을 뒤져 가장 싼 가격에 온갖 할인권을 다 받아서

 8만원인가 주고 산 시계고, 지갑에는 50유로쯤 들어 있었단다.) 첨만 다행으로 더더 비싼 노트북도...아이폰도,.,아이팟도..다남아 있음을 천행으로 여겨야지..

 우리 옆방에서도 300유로가 든 핸드백을 거둬 갔고..

 다행히..우리방은 문이 뻑뻑 하여 새벽에 깬 일행은 문을 열수 없어 볼일을 본인 물병에다가 본 덕분에..다 무사했다. ㅋㅋ

 카페 열차 종업원이 의심 스럽다는 정황증거가 있었지만..뭐 현장을 잡지 못한걸 어쩌랴..

 이탈리아에선 종업원도..차장도 경찰도 믿지 말라는 말이 있단다..모든 귀중품은 다 몸에 붙이고 자고 싸고 다니라고 했다.

 몸에 붙은 팔처럼..

이탈리아 입성 신고식을 치르고 도착한 역은 베네치아(베니스) 산타루치아 역이다.

베니스는 차가 없다. 모두 배다..그러므로 택시도 배다. 수상택시를 타고 들어선 베네치아는 너무도 아름 다웠다. 돈 잃어 버린건 순식간에 잊어 졌다. 여긴 베네치아야...

 
7년전 라스베가스 가서 베니스형 호텔에서 경험 하긴 했다..베니스 곤돌라라를...그때는 꿈에도 몰랐다..내가 진짜 베니스에 올줄은..

 베니스는 베네치아만 안쪽의 석호(:라군) 위에 흩어져 있는 118개의 섬들이 약 400개의 다리로 이어져 있다.

섬과 섬 사이의 수로가 중요한 교통로가 되어 독특한 시가지를 이루며, 흔히 ‘물의 도시’라고 부른다. 대안의 메스테르와는 철교·다리로 연결되어 있으나, 철도역은 철교가 와 닿는 섬 어귀에 있고, 다리를 왕래하는 자동차도 시내에는 들어올 수 없다.
 
 
모든 교통 수단이 배이다..쓰레기배.,택배배...통학배...수상택시..수상 버스..

 

자가용 배는 너무도 비싸지만 천만 장자들은 베네치아 만에 기가막힌 요트를 정박 하고 있다.

 
모두가 바닷길이고..수많은 다리중 난간이 멋진 다리에서 내 아들 준호와  그 푸른 바다와,,햇살과..함께 했다.

 

베네치아는 10세기 말에는 동부지중해 지역과의 무역으로 얻은 경제적 번영으로 이탈리아의 자유도시들 중에서 가장 부강한 도시로 성장하였다. S자형의 대운하가 시가지 중앙을 관통하고, 출구 쪽의 운하 기슭에 장대한 산마르코 광장()이 자리한 기본적인 도시형태는 산마르코 대성당을 비롯한 교회·궁전 등과 더불어 13세기에 이미 완성되어 있었다. 산마르코 대성당의 5개의 원형 지붕에서 볼 수 있듯이, 베네치아의 몇몇 건축물에서는 동방의 영향을 반영하는 비잔틴풍() 또는 오리엔트풍의 건축양식을 볼 수 있다. 

 

산 마르코 성당..대리석의 아름다운색과 화려한 장식이 아름답다. 그때는 외국에서 가져온 성물들로 성당을 장식 했다고 하고
 
저위에 있는 말도 그때 성물들이다.( 밖에 보이는건 가짜고 진본은 성당안에 있단다)
 
 두칼레 궁전 1,100년 동안 베네치아를 다스린 120명의 베네치아 총독들이 공식적인 주거지. 그옆은 감옥이다.
 

 두칼레궁과 감옥 사이의 운하에 걸려있는 통곡의 다리. 여러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베네치아는 독재가 불가능 하였으며

 

권력 다툼이 심해서 어제의 총독이 오늘은 감옥가는 신세로 전락 하게 마련이다. 감옥 가는 길에 어찌 통곡이 나지 않을수 있

 

으랴..그 감옥에서 유일하게 탈출한 인간이 세기의 호색한 카사노바이다. 가면을 쓰고 유유히 탈출..두칼레궁으로 걸어서 나

 

왔다고 전해진단다..

 산마르코 광장 - 산마르코 성당이 있는 광장으로 애들..관광객들..비둘기..정말 많았다. (여기선 비둘기가 천사로 여겨져 과자

 

주고..같이 놀고.,..난리도 아니었다..)

 
산마르코 광장에서 리알토 다리까지의 골목길은 갖가지 상점이 모여 있으며 이탈리아 장인들이 한땀 한땀...한개 한개..

 

만든 수공예 품이 정말 많았다. 베네치아 장인들이 만든..체스말과 체스판..정말 예뻤다.

 
베네치아는 오래전 부터 유리 공예가 발달 했다. 거의 세계 최초로 색 유리를 발전 시키고...스테인 글라스의 원료를 공급 하

 

던 곳이다.  베네치아에서는 유리공예품을 사야한다길래..목걸이..귀거리좀 샀다. 진짜 쌌다.

 

리알토 다리 부근에서 베네치아 야경을 배경으로 한 장 찍었다. 진짜 좋았겠지..

 
평민들은 신분을 속이고..파티에 참석 하기위해..귀족은 바람을 피기위해..의사는 페스트균을 피해보고자...모두 가면을 썼단

 

다.. 가면의 용도도 다양하고 그화려함이 극을 달했다.

 
저위의 하얀 가면이 카사노바가 썼다는 가면으로 저 가면을 쓰고 감옥에서 유유히 탈출 했단다.. 가면을 쓰고 수많은 여인을

 

섭렵했다는 희대의 바람둥이..

 
야밤의 싼마르크 광장 노천 카페...핫 초코가 기가 막히게 맛이 좋다는 곳으로 야밤에는 근사한 연주가 곁들여 진다.

 

연주가 나오면,,자리값은 무려 6유로나 더 주어야 한다. 근데..언제 와보랴..6유로 주고 앉아서 밤 12시 까지 연주 듣고..

 

맥주 마시고..춤추고..놀았다. 연주가들도 꼬레아에서 왔다고 도라지며.. 아리랑이며..한국 노래를 틀어 주었다.

 

기가막힌 밤이었다.  이런 호사는  베네치아섬 안에 호텔을 잡았을 때에만 가능한 체험이다. 우린 무려 1년전에 베네치아 호텔

 

을 잡았다.

 

그것도 베네치아에서 가장 비싸다는 700년된  Danieli 호텔에서 묵었다. 영화 '투어리스트'에서 조니뎁과 안젤리나 졸리가

 

최고급 스위트룸에서 묶었던..

 

영화장면

 호텔에 사용한 글라스는 700년 전것으로 박물관에나 있어야 할 아주 귀한 것이라더군요. 이탈리라 현지 가이드도..

 

이호텔은 처음 들어와 봤다고 하더라구요..캬캬..

 방은 완전 럭셔리..히야.,.저침대에...여자랑 자는게 정말 아까웠다. 이 순간..이기우기 처음 생각 났다. 드레스룸에...금빛 욕

 

조에..샤워부스 따로..전날밤 야간 침대칸 열차와 너무도 비교되는 비교체험 극과 극.

 
호텔바에선 한창 파티가 벌어 지고 있었다. 멋진 피아니스트가 있고...그 배경으로..춤한번..땡기실까요~

 

Shall We Dance? ~

 

베네치아의 밤은 너무도 황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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